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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5.08.26
조회수5
저는 장수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군산과 굉장히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북이잖아요!
어쨌든... 우연히 한 가수의 군산 공연 소식을 접했습니다.
인구가 25만 6천명인 지방 소도시에서 이런 대가수가 공연을 하다니 놀라웠습니다.
지방 공연기획사의 대관 유무, 공연 유치 의지가 있어야 지방에서는 공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군산은 예술의 전당이 있고 공연 유치 의지가 있어 이번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작은 도시지만 그 콘서트를 통해 군산시민들은, 그리고 근처 저같은 사람들은...
지방에 적을 두고 있지만 문화적으로 (크게) 소외되지 않고 문화적 시민권이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보통 가수들은 사람이 많~~~은 서울이나 대도시 위주로 공연을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도저히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가수는 손해를 감내하고 공연을 올리는 것일 겁니다.
지역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모든 관객의 문화적 시민권을 존중하는
문화 민주주의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아닐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저는 티켓을 구매했는데..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는 팝업 광고창이나,
가수의 사진도 안 올라와 있더라구요.
혹시 지역민 할인 같은 것을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는 없을까요?
지역 공연도 매진을 이어가야 이 가수 말고 다른 가수들도 찾아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페스티벌이나 이벤트 등이 있을 때 돈을 주고 가수를 초청하는데요.
이렇게 알아서 찾아와 주는 가수에게 최고의 지원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어떤 도시는 콘서트를 막 취소도 시키고 그러던데...
갑자기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 글 쓰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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