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장님!
지금 제가 이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자정을 넘은 시간입니다.
주변이 모두 잠들고 고요한 시간이지요..
잠자리에 들려다 너무 놀라 일어나 일 글을 씁니다.
제가 군산에 산지 이제 12년째 입니다.
십여년전보다 무척이나 발전된 모습에 고향은 아니지만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보다 편리해지고 발전된 모습뒤에 여전히 바뀌지 않는 것이 있더군요..
지금이 전시 상황인지 도무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자정이 넘은 이 시간 왜 전투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도심을 날아다니는지요..
그것도 한대가 아닌것 같더군요..
그건 환한 낮이라고 별반 다를것이 없구요..
왜 이시간에 전투기가 떠야 하는걸까요?
낮은 비행때문에 소리가 바로 우리집 지붕위에서 나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 입니다.
이런건 개선이 안되는지요..
이런 소음공해의 심각성을 오직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적지 않은 소음과 공해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이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궁금한건 참지 못하는 제 오지랍 넓은 성격탓에 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장님!
지금도 또 한대가 날고 있군요..
이러다 오늘 밤새 날아다니는건 아닐까 싶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