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바쁘시게 활동하시고 고민하시고 계신 시장님과 공무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산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바쁘신데 제가 한가지 짐을 드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꼭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띄우는 것이니 만큼 외면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나운초등학교 주변을 보면 군산시가 서민들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초등학교 주변인데 시유지등이 관리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시유지에 버려진 쓰레기, 돌무더기, 방치된 콘테이너박스, 생활오물등......
얼마전 도로포장을 하는지 공사를 하고 있어 필자가 쓰레기를 치워 달라고 부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인지 아니면 업자인지 모르나 아주 퉁명스럽게 화를 내며 내가 청소부냐고 하여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 공무원 중에 한 분이라도 나와서 나운초등학교 정문앞, 주변, 인근 은혜교회 주변, 칠성사 주변, 명성타운 주변등에 대해 한번 둘러 보시지요.
변함없이 20년 동안 방치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제안 하고자 합니다. 나운초등학교 주변은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방치되어 있는 시유지등에 대해 소규모 체육공원이나, 학생들이 뛰어 놀수 있는 놀이터, 주차장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간구하셔도 될 듯합니다.

다른 도시에서는 빈공터나 시유지, 사유지가 방치되어 있으면 주민들의 편의나 주거환경, 교육환경을 위해 환경개선등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이곳 시유지에서 성추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경찰서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거환경이 깨끗하면 범죄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됩니다.
두서없이 작성하였으나 필히 제 글을 읽어주시고 또 초등학교 주변에 대해 정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운초등학교 학부모의 입장과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드리는 글입니다. 학습환경과 주거환경등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