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18.08.30
조회수267
나는 작가이며 시인이다.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번의 나의 실제적 ㅅ경우를 명시하여 현재의 농촌 복지, 또 장애인복지, 그리고 농촌 장애인복지의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 군산시에서는 우선 시에서 해결할수있는 정책은 제대로 수립하여 개선을 하고 국가작 과제는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개선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적는다. 시와 시장께서는 이글의 진의를 이해하시어 복지정책의 개선을 바라는 것이다.
비애
이 글은 쓰기가 너무 어렵고 조심스럽다.
어느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경우도 아니고, 특별한 경우이고 또한 그러기를 바라면서 쓴다.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과 또한 어떤 장애인들의 현실이기 때문에 감히 나를 표본으로 정직하게 쓰겠다.
모든 장애인들과 많은 비장애인에게 꼭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엄청난 이별을 했다
거의 대부분의 삶을 홀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런 것에는 단련되어 익숙한 줄 알았더니!
이별이라는 것이 익숙함과 익숙치않음으로 구분할 수 없는 일임을 실감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숨쉬기조차 힘이 들고, 눈물이라도 흘려야 조금 속이 터지니!
눈물이 왜 나는 것 인지를 그리고 울고 나면 왜 속이 후련해지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글쟁이의 습관으로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그저 손가락으로만 움직일 뿐 눈물이 흘러 글쓰기를 방해하고 있다.
하지만 나중에 이글을 쓰게 되더라도 또 울게 될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만 유달리 덜 생겨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얘기로 들릴지는 모르나, 나는 오늘 같은 날을 겪지 않기 위하여 결혼은 하지 않고 홀로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러한 경우를 결국은 겪게 된 것이다.
나는 유달리 정이 많은 편이다.
즉 냉정하고. 강하지는 못한 편이다.
대신 인내는 강한 편이지만!
나는 어렸을 적부터 내 주위에 있는 여러 사람들이 결혼이 파탄되어 이별을 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도 인간 삶의 가장 기본적인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들이 어찌 보면 살아가면서 가장 유치한 먹고사는 것 때문에!
그러면서도 또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도 하기에!
그래서 사람이 죽어 이별하는 것도 힘이 들지만, 사람이 살아서 이별을 겪는다는 것이 엄청나게 괴로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지금처럼 자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무슨 소리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발달하면 할수록,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더욱 힘이 들기 마련인 것이다.
아니 어쩌면 절대적으로 궁핍을 느끼며 사는 장애인들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복지정책을 펴고 또 시행하고 있지만, 그것은 밥만 먹여 사육하자는 의미이지 인간다운 삶을 위하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들은 어디든 고장이 난 사람들이다.
그래서 손이든 다리든 장애가 있으면 손과 다리가 할일들을 당연히 못하게 된다.
그것을 살펴서 도와주는 것이 복지이지, 밥만 먹여주는 것은 사육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나를 예를 들자.
여기는 시골이라 집에 풀도 많이 난다.
그러면 잡초를 본인들이 제거를 해야 하는데, 다리가 성치 않은 사람들이나 손이 정상적이 아닌 사람들은 낫질이나 예초기를 사용하여 잡초제거를 할수 없다.
요즘은 그것도 하다 말았는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노인일자리 마련 방편으로 도로변의 잡초들은 가끔 예초기로 잘라주었다.
그럴 경우에 장애인의 형편을 살펴, 울안의 잡초라도 베어주는 것이 그 장애인을 도와주는 일일 것이다.
이것이 실제의 그 장애인에게는 복지혜택인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누나가 풀을 벤다.
누나는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다른 장애인을 돌보며 일을 하고, 집에 와서는 나를 돌본다.
그러면 그것을 보고 있는 나는 도와주지를 못하기 때문에 미안해서, 어깃장나는 말을 하게 된다.
“풀좀 있으면 어때서 풀 때문에 성화냐.”고....
물론 나는 풀이 좀 있어도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그러면 누나도 화가 나서 “그럼, 니가 풀벨래!”하고 소리 지른다.
올 여름처럼 더울 때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이러한 경우가 쌓여서 결국은 갈등의 골은 깊어가고 시골에서 못살겠다고, 그 동안의 헌신을 헌신처럼 버리고 본인의 삶을 구하기 위해서 떠난 것이다.
그러다가 다른 이유라도 복합적이게 되면 겉잡을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사랑과 희생도 힘이 있을 때의 일이지, 나이가 들어서는 어쩔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도 못 미쳐 무식한 복지정책들이, 오히려 장애인 가족들을 해체시키고 파탄시키는 직접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다
힘이 들고 부쳐 못하고 나가겠다면, 내가 편하자고 붙잡아 둘 수만은 없지 않겠는가?
힘은 들고 나는 미안해서 속내를 숨기고 불어터진 소리만하니!
나의 대응도 잘못되었지만 고생을 장려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바로 이러한 것들이 이미 예견되기 때문에, 나는 이별이 두려워서 혼자 살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장애인을 사랑하여 결혼한 비장애인은 두 사람 몫의 일을 하여야하는데, 그것이 힘이 안 들겠는가?
평생을 봉사하며 산다고 해도 힘이 부친 때는, 사람의 힘으로, 마음만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경제적으로 아주 열악한 사람들이 많은데 남의 손을 자본으로 빌릴 수도 없지 않은가?
더구나 장애인들끼리 사는 장애인 가정은, 더 많은 문제꺼리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재차 말하지만 어줍잖은 복지정책, 무식한 정책자들이 장애인들의 삶을 오히려 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복지정책은 일반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도 농간, 장애종류별 등의 각각의 수요에 따른 개별 정책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본주의하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처럼 멍청한 정책으로는 장애인들에게 오히려 박탈감만 더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의 누나와의 이별은. 누나를 잡지 못하는 나의 슬픔이 더 크고 미안해서....
시골에 들어와 보낸 8년이 고맙고 미안해서 가슴이 더 메어오는 것이다.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더 그립고 외로운 것이다.
이글을 다 쓰고 나니 말랐던 눈물이 다시 흐른다.
누나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해!
건강하게 편히 살아!
| 담당부서 : | 담당자 : 복지지원과 |
작성일 : 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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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발전에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장애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마당 제초작업을 요청하신 바 서수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복지지원과(454-317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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