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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5.09.29
조회수95
어제 비오는 날 고등학교 동창생 45년차 친구와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수채화도 보고
내 친구와 상상속의 수채화폭에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에 검색을 해보고 나서 짬뽕특화거리의 빈ㅇㅇ 이라는 중화요리식당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도착하면 점심시간이라 맛있는 음식을 먼저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을 발견하고 주차를 하려고 보니 코딱지 만한 주차장에 차가 꽉차 있어서
도로변이나 주차할 만한 곳을 두리번 거리다 한바퀴 돌아 다시 식당 주차장에 와보니
제일 구석지에 한자리가 있어 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 갔습니다.
참 가관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방안과 홀에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았지만 주문 받으러 오지 않아 불러서짬뽕 두그릇을 주문 했다.
두리번 거리다 보니 때 묻은 메뉴판이 있어서 주류쪽을 보니 이과도주라는 것이 보여
운전을 하는 나는 술을 먹을 수 없어 소용량의 그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 기다리려니 노란단무지와 깍두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이과도주 안주를 하려고 군만두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바로 종업원의 일그러진 얼굴표정의 퉁명스런 댓꾸가 날라 왔습니다.
주문을 하려면 한꺼번에 하질 그러냐고 핀잔을 주었지만 미안하다는 말로 이해를 시켰습니다.
그러고 한참뒤에 군만두와 이과도주가 나왔고, 혹시 양파는 주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였습니다.
중국음식점의 밑반찬이 노란단무지, 양파와 춘장인데 빛 바랜 무우깍둑이만 주어서 섭섭했습니다.
친구에게 이과도주를 따라주고 만두를 먹으며 여기저기 테이블을 쳐다보니 우리테이블에 옆에 남여, 앞쪽에 경상도 말씨의 젊은 청년 3명
총 7명이 함께 테이블을 쓰고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네프킨, 식초, 고추가루통 등이 질서 없이 있었고 테이블 위에 바로 수저 젓가락을
바로 놓으면 안될 정도로 청결하지 않은 테이블을 보면서 우와아~~ 내가 장고 끝에 악수를 두어 정말이지 두번다시 오고 싶지 않은
식당을 찾아 왔구나 싶어 후회가 쓰나미 처럼 밀려왔습니다.
이과도주를 다 비우고 만두를 다 먹을 즈음 짬뽕 두그릇이 우리들 앞에 놓여 졌습니다.
말 그대로 최악의 짬뽕그릇을 보고 정말정말 실망했습니다. 우리동네 보통의 중국음식점 보다도 훨씬 못 미치는 비주얼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2시간 가까이 빗속을 뚤고 달려온 소문난 맛집의 짬뽕이라니...., 실로 기가 막혔습니다.
홍합 껍질을 다 골라내고 보니 양배추와 면으로 가득찻고 평소 같으면 먹지도 않고 버릴 오징어대가리쪽을 얇게 썬듯한 것 두개가
보였습니다. 자리를 박차고 먹지 않고 나오고 싶었지만 밖에 금방 들어 오시는 분을 보니 비를 맞고 들어와 짐작으로 비가 많이
오고 있음이 느껴져 억지로 절반을 먹고 도망치듯 비를 맞으며 주차장으로 나오니 차를 뺄 수가 없어 옆의 차가 빠질 때까지
기다리다가 겨우 어렵게 빼서 나왔습니다. 여기에 온 것을 정말이지 크게 후회했고 실망했습니다.
실망포인트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주차문제 심각(식당안의 손님들은 수십팀인데 주차장은 10대 정도)
2. 종업원의 친절도 저질(손님을 절대 배려치 않음)
3. 음식 먹는 테이블의 오염(청결도 최악)
4. 기본 반찬의 미흡(중국음식의 기본은 노란단무지, 양파와 춘장)
5. 짬뽕 조리시 내용물의 절대적 미흡(보통의 동네 짬뽕 만도 못한 한심스런 내용물과 짬뽕맛)
결론
1. 모든게 맘에 안들어도 짬뽕 맛이 해결되면 그나마 조금은 이해가 될 수가 있겠지만 해도 너무 한다.(뜨네기 손님에 대한 예우인가?
이건 맛도 아니다 다시는 찾고 싶지 않다)
2. 군산시 당국은 도대체 무얼하고 있는 가? 행정력이 못 미쳐서 그런가? 강하게 책임을 묻고 싶다. 찾아 오라고 여기저기를 통해 알려 놓고는
탐방객들을 골탕 먹이는 시 당국은 대오 각성이 필요하다.
3. 군산시 당국은 주기적인 위생점검, 음식물 조리의 적합성(레시피) 첵크, 음식점 주인의 서비스 정신 개조, 친절도 제고 교육,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공간
등의 개선과 확보를 통한 이미지 쇄신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상의 기본적인 것 만 이라도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과 사랑을 담아 이 글을 올립니다.
4. 이 글은 절대적으로 비방목적이 아니라 좋아지고 개선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끝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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