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억6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주택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군산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다자녀가구 지원 대상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70%에서 100%이하로 완화했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목재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인증받은 LPG 보일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예산 소진시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www.ecosq.or.kr/boile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현숙 기후환경과장은 “깨끗하고 맑은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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