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 사랑은 나이 70대에도 못 잊어
작성자***
작성일06.09.11
조회수2789
첨부파일
김상철 -기도하는 시 -
하나님, 손자를 둔, 홀로된 두 70대 노인 부모님 반대로 20대에 “첫 사랑” 비우고 그 비운 사랑으로 서로 웁니다.
하나님, 꿈속에서조차 두 노인 “첫 사랑은 세월가도 늘 새사랑” 입안에 가득한 채, 어린 뻐꾹 엄마새 찾는 것처럼 “첫 사랑” 찾아 서로 목 메여 웁니다.
하나님, 바닷물이 밀려가듯 두 노인 바닷물같은 그 사랑에 밀려 꿈속에서 “그 사랑” 찾아 서로 갑니다 울면서 역사보다 더 길게 갑니다.
하나님, 그렇게 울며 가다가 입안조차 헐어버린 두 노인 꿈속에서 기어코 만나 입이 아파 서로 못 울면서 70평생 운 것 보다 훨씬 많이 웁니다. * 본인은 봉사센터를 설립(그외 두 시설도 설립운영 중임)운영하는 사람으로, 외로운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날 봉사하던 중 어느 한 노인과 말벗을 나누었던 소재를 위와 같이 글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