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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군산이 발전될리가 있는가?
작성자***
작성일06.06.22
조회수3352
첨부파일
작년 군산시에서는 핵폐기장 유치를 위해서 단체를 하나 만들었다. 그 단체들은 반핵단체에게 갖은 모략과 비방을 일삼았는데... 아마 반핵단체이 그들이 쓴 재원의 반의 반만 가지고 있었으면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찬핵활동에 이권이 걸린 정치인(당선) 행정가(승진) 건설업자(금전) 등이 일방적으로 반핵단체를 매도하면서 빚어냈던 고통들은 앞에 나와서 무릎꿇고 사죄하지 않는 한은 내 죽기 전까지는 고스란히 되갚아 줄 것이다.
자... 다른 얘기가 아니라, 작년에 핵폐기장 유치가 안되고 난후... 군산시에서 핵폐기장 유치를 위해서 만든 그 단체가 나서서 대우자동차 등을 떠나라고 난리를 피웠었다.
지역에서 시민들의 혈세를 뽑아 먹으면서 제이권을 챙기는 자들이 군산경제의 주춧돌인 대우자동차를 떠나라고 발광을 했던 것도 우습지만...
그렇게 대우자동차를 떠나라고 화형식까지 치뤘던 그 단체의 '장'은... 현재 대우자동차로 부터 용역 하청을 맡아서 정신없이 돈벌이를 하고 있다.
알고 있는가? 이러한 사실을?
더 추악하고 추접스러운 일은 일일히 거론하기에도 입이 아풀 따름이다.
정말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이러한 사안까지를 일일히 시민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고... 반대로 지역의 기득권세력이 교묘히 현실을 뒤틀어서 오히려 이러한 부조리를 알리려는 세력을 '반대의 반대만 하는 세력'으로 매도하여 시민들에게 적대감을 유발시키다 보니...
더군다나 시민들은 그 술책에 넘어가서 앞서서 피흘려 싸우는 이들에게 돌까지 던지는 형국이다보니 사는 것이 억울하고 이가 갈리지 않겠는가!!!
이러한 판세가 뒤짚어 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군산은 망할 수 밖에 없다. 아니 이러한 지역은 망하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이 이지경이 되고 있는 '영문'도 모른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을 집어 치우고 '철학적 관점'에서... 도대체 그렇게 살아서 뭘 얻으려는 것일까!
이러한 표현은 아마 '과격하게' 여겨질 것이다. 사회에 대한 '책무'와 '소명'을 피해다니면서 '편안'함과 '안락'만 추구하던 삶에 이러한 '문제꺼리'와 '갈등'상황이 전개되니 당연히 과격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는가?
하지만 정신차리고 세상을 보자! 과격한 정도가 아니라, 피를 쏟으며 몇명 죽어나가지 않으면 도대체 이게 바뀔 세상이라고 보여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