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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평화의 외침에 군홧발로 답한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
작성자***
작성일06.05.04
조회수4142
첨부파일
평택 평화의 땅에 드디어 군대가 투입되었다. 군대와 경찰,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평택 평화지킴이와 우리땅을 처참하게 짓밟았다.
대화를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뱓아주는 척 하면서 등뒤에서는 치밀한 진압계획을 세워, 오늘 새벽 드디어 14,000명의 병력과 헬기를 동원하여 대추리, 도두리, 황새울의 논과 밭에 철조망을 치고, 평택지킴이를 진압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 수많은 사람들이 짓밟히고, 폭력에 맞아 피 흘리며 연행되었다. 도대체 노무현 정권이 평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자국민을 군대와 경찰의 폭력으로 진압하여 미국 우리땅을 내 주는 것이 노무현 정권이 진정 평택에서 원하는 것인가.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속에서, 우리땅을 미국의 전쟁기지로 내 주는 것이 아닌가, 미국을 위해 대대손손 평화롭게 농사짓고 살아온 우리국민을 나가라고 군대를 앞서서 침탈하는 것이 진정 국민을 위해 있는 정부란 말인가.
현재 군산미군기지도 확장이 진행중이다. 오늘의 사태를 보면서 평택뿐 아니라 군산에서도 노무현 정권은 미국이 원하기만 하면 아무런 죄책감 없이 군산 땅을 내 주기 위해 이런 야만적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우리는 평택을 통해 보게 되었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은 오늘 현 정권의 야만적 행위를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우리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이 모든 사태에 대해 노무현 정권과 국방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평택에 대해 야만적 폭력행위에 대해 사과하라! 군작전을 중단하고 군과 경찰을 즉각 철수시켜라 ! 국방부는 강제토지수용을 즉각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