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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1.05.26
조회수1458
■ 수송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 '정미연'님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합니다.
5월부터 수송동 행정복지센터 에서 '우리동네 자원봉사 거점센터'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수진입니다. 오늘 아침 5월25일 동행했던 정미연님을 영상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저와 함께 한 작은 시간 선물이지요.
항상 센터에서만 보다가 처음으로 반찬 나눔 동행에 나선 저는 물어볼까? 말까? 망설이다 멈추었습니다.
다리를 저는 모습에 장애가 있으셨나?
한 집 두 집...들어가고 나올 때...꾸러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건강, 방문자, 불편사항, 냉장고 상태, 환기, 청소등을 묻습니다. 문이 잠겨서 열리지 않는 대문앞에서도 들리지 않아서 그런다 하시며 온갓 방법을 다해 만나고 인사를 나눕니다. 최근 만난 사람중 참으로 선한 맘을 가진 분이십니다.
2시간 남짓 돌다가 신발 한쪽을 접어 신으며
'어르신들이 저를 찾을 때 다리 절뚝거리는 직원, 머리가 짧은 직원 그래요' 하며 아픔을 미소로 짓습니다.
알고 보니 다리를 다쳐서 기부스 하고 다녔고 완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더 많이 못 함을 아쉬워 했습니다. 친절 얼굴에 맑은 마음으로 사각지대 우리 주민들을 살피는 모습이 오늘 아침 제 마음을 메웁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자기 몸도 편치 않은데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산다는 거....쉽지 않습니다. 보석과 같은 분입니다.
오늘 아침 센터에 나왔다가 마주칩니다. 먼저 인사하시고 안내해주시고...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과 만남을 합니다. 이런 분을 만날 때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살아야지 합니다.
우리 동네 이런 분이 살고 계셔서 너무 좋습니다. 저의 작은 일이 하시는 일에 행복더하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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