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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1.05.16
조회수1135
지난3월8일오후7시경 어두운 밤길을 달려
마을에 사는 아주머니가 저의집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길가에 낯모르는 사람이 쓰러져 누워있는데
이장만 불러달라는 소리를 하길레
저한테 달려온것입니다
그아주머니는 이사온지 그다지 오래되질않아
쓰러져있는 사람을 모르는 처지였습니다
제가 뛰어가보니 마을 외딴곳에 사는 송모씨였습니다
조금후 경찰과 119구급대가 도착하였고 동군산병원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진료결과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그집형편을 잘아는지라 난감했습니다
수급자였고 70대인모친과 두아들이 살고있는데
지적장애자였습니다
집도 남의집이고 땅한평도 없는 처지였지요
할수없이 면사무소 주무관님을 찿아가서 자초지정을
말씀드리고 도와줄수있는길을 찿아달라고 매달렸습니다
김미선 주무관님의 도움으로 담당수술까지 마치고
지금은 모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물론 병원수술비와치료비
요양병원 치료비까지 돈한푼도 들지않았구요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느꼈으며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신 서수면 복지팀에게 고개숙여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시골이장이지만 이장의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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