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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4.09.17
조회수531
안녕하세요 군산시 택시기사의 불친절에 대해 신고하고자 합니다.
저는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12시 45분경에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 택시 승강장에서 가장 앞에 있던 택시를 탔습니다. 12시 52분에 하차하였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택시기사의 불친절,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캐리어를 실으려고 트렁크를 열려고 했는데 열리지 않아 택시기사에게 말했는데 왜 트렁크를 못 여냐고 면박을 주며 짜증을 냈습니다. 저는 자차를 가지고 있고 운전을 하며 지금까지 살면서 차 트렁크를 많이 열어 보았습니다. 왜 본인 차 트렁크가 특이한 것을 승객에게 짜증을 내는지...불쾌했습니다.
2. 지곡동의 지수목욕탕 아시냐고 물었는데 택시기사가 난 당연히 알고있다 그런데 왜 길을 건너서 타지 않았냐? 내가 돌아가야 하지 않느냐고 중얼중얼 짜증을 냈습니다. 이 폭염에 승객이 캐리어를 이고지고 횡단보도를 멀리 돌아 길을 건너서 택시를 타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당연한 일인가요? 저도 평소에 운전을 하는 사람입니다. 차를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손님에게 화를 낼 정도로 수고스럽고 택시기사에게 실례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를 반대로 돌리는 동안에도 요금이 청구되는 것인데 왜 손님이 그걸 하나하나 생각하며 택시기사의 기분을 위해 30도가 넘는 폭염에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길 반대편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매우 불쾌했습니다. 타지에서 온 손님은 이런 것을 모르고 택시를 이용할텐데, 그때마다 택시기사가 손님에게 이렇게 화를 낸다면 많은 사람이 군산시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고 나중에 분명 불이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길을 건너서 택시를 타라고 요구하는 것은 승차 거부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3. 명절이라 차도 많았는데 택시기사가 운전을 하는 내내 과속을 하여 계속 네비게이션의 경고음이 끊이지를 않았고, 수송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송동 전자랜드에서 우회전을 하는 구간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다가 갑자기 뒷자석에 앉은 제 몸이 앞으로 확 튀어나갈 정도로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제가 승차한 시간이 7분가량인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암사거리 시장 미원광장 수송초등학교 롯데마트를 지나 지곡동 지수목욕탕까지 이렇게 난폭운전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군산 택시기사중에 가장 위험하게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은 분노 조절이 되지 않고 있다, 운전을 하면 안된다, 정말 승객을 태우면 안되겠다, 큰일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택시기사가 롯데마트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골목으로 들어갈 때 우회전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요청사항을 무시하고 저에게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택시를 탔는데 원하는 곳에 내리지 못했습니다.
5.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기사가 영수증을 주지 않았습니다. 전자영수증을 첨부합니다.
이렇게 승차할때부터 내릴때까지 택시기사의 태도, 운전 상태, 하차 장소, 영수증 미발급까지 모두 문제가 있으며 다른 군산 시민들이나 타지에서 온 승객들도 피해를 볼 것이 염려되어 신고합니다. 저는 이 사건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했고 현재 군산시 교통과에서 처리 중에 있습니다. 택시기사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과 책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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