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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군산시립교향악단 2020 신년음악회

작성자 군산시립교향악단

작성일20.02.11

조회수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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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립교향악단(군산시향)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군산시향이 정통클래식의 다양한 변모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비르투오스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부는 노노 슈라이너의 작품인 '군산의 음악을 위하여' 환상곡 우라니아 Fantasie 'Urania der Stadt Gunsan(군산의 음악을 위하여)와 '코른골드' 바이올린 협주곡을 우예주가 협연한다. 

우예주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의 제자로 16살인 2004년 카네기 홀에서 '파가니니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 카프리스'를 완주해 일곱 번의 커튼콜과 뉴욕이 놀랐다라는 평을 받았다. 

맨해튼 국립음대, 줄리어드음대 석사학위를 마친 후 바드대학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미국, 체코,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에서 초청연주를 가졌으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유니세프 자선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고전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프로코피예프가 27살인 1917년에 작곡됐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됐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리듬과 화성을 융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작곡해 '신 고전주의의 문을 열었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이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곡은 세르비아와 터키 간에 일어난 전쟁에서 같은 슬라브인인 세르비아를 돕기 위해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곡이다. 악상이 진취적이며 애국심 고취와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쟁의 혼란함과 생존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며, 어둡고 밝은 멜로디의 요소를 극적으로 밀착시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차이코프스키만의 능력이 드러나는 곡이다.

군산시립예술단 윤동욱 단장(군산시 부시장)은 "신년 음악회는 군산시향이 시민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가장 먼저 전하는 메시지"라며 "2020년 경자년에도 다양하고 깊이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지예매는 공연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하며 선착순 배부한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28_0000900267&cID=10808&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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