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에 저는 학교 체험학습으로 군산을 근대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군산은 정말 아름다웠으며 근대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군산 관광을 가기 전, 몇 가지 조사를 통해 군산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한국의 근대사를 관통하고 있는 '고통'이 군산에 묻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우리가 겪은 아픔이고, 그것을 딛고 일어선 지금의 우리인만큼 그러한 사실과 그 사실을 기억하는 근대문화유산들은 어쩌면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들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또 정말 멋진 근대문화유산이지만 소유권 등의 문제로 지금은 방치되거나 혹은 유흥업소 등으로 그 역할이 변질된 건물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관광 요소가 될 수 있고, 그러한 관광 요소들이 지역과 그 지역의 역사의 가치를 높이 매길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역사는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이지만 음..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특히 건축 부분에서 주가 된다는 사실도 알았는데요. 이 또한 정말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목소리이지만 군산 관광 콘텐츠, 혹은 군산 관광 루트에 '아픔을 간직한 근대문화유산'이라는 제목으로 관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