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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문화/관광 해망동 매립지(해상도시)나 금강습지생태원 공터를 활용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강진양 만료 2020. 10. 20~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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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를 넘어서면서 전국적으로 캠핑붐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2020년인 지금은 캠핑족들이 엄청 늘어나 전국 캠핑장 사이트 하나 잡기도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캠핑족 증가추세는 차박 용품 판매량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위메프, 차량 내 숙박매트 매출 636% 증가 발표‘, 숙박매거진, 2020. 9. 25. http://www.sukbakmagazin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798) 

이런 상황 속에서 인근의 김제시는 김제시 모악산 캠핑파크를 완공하여 일반국민에게 열어둘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고 가까운 장항은 하구둑(김인전 공원)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특히 서천군의 경우는 군단위임에도 불구하고 캠핑장이 여럿 조성되어 전국 또는 전라북도나 충청도의 도민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익산시의 경우는 웅포캠핑장이 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이나 도민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군산은 좋은 경관과 자연친화적인 부지가 많이 있습니다. 해망동에서 해상도시를 조성하려고 했던 해상 매립지가 있고 성산면의 철새조망대 앞쪽으로는 금강습지생태공원을 주변에 두고 있는 공터가 있습니다. 성산면 부지는 해마다 열리는 철새축제를 위해 준비한 부지이지만 조류독감의 여파로 현재 철새축제는 몇 년째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철새축제를 연다고 해도 그 축제기간을 빼면 연중 대부분을 어디에도 활용하지 않는 땅이 되어 있습니다.

해망동 해상매립지 일부를 캠핑장으로 조성할 경우 자연친화적이고 4면이 해변으로 둘러싸인 전국 유일의 캠핑장이 될 것입니다. 우측으로는 동백대교의 화려한 저녁 조명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하고 좌측으로는 서해의 멋진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상에서는 각종 철새들과 기러기 등의 조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캠핑족들이 인근의 해망동 수산물 시장에서 많은 해산물을 구매할 것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군산오토캠핑장만으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 수요를 충당하기는 역부족입니다. 또한 군산오토캠핑장은 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라 요금도 비싼 편이고요.

놀고 있는 땅을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조성하면 지역문화관광 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여행축제와 연계시킨 행사들을 같이 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내는 블루오션이 될 것입니다.

관련하여 아래는 캠핑족 증가에 관한 자료들입니다. 참고하셔서 군산시의 발전과 정책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4년도 통계청이 '지난 1년 동안 휴가기간에 했던 여가활동'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했던 여가활동으로 30대에서는 국내 캠핑이 1순위(29.7%)로 나타났고, 20대와 40대에서는 2순위(2027.7%, 4025.2%)로 나타났습니다. 2순위긴 했지만, 1순위로 나온 온천/해수욕 비율(2028.7%, 4026.6%)과 큰 차이가 없는 2순위였습니다. 30대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주를 이루며, 이들은 단연 자녀와 함께 즐기는 캠핑을 가장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도 조사자료에서는 30대에 가장 흔히 하는 여가활동으로 '놀이동산/동물원/식물원 관람'32.2%를 차지했고, 국내 캠피은 고작 5.4%에 불과 했다.(자료출처: 행복한 소비자 259가지 삶의 내러티브로 만나는 행복 마케팅, 라선아지음, 2017. 9. 11)

16일 롯데백화점과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던 캠핑 인구는 올해 상반기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캠핑이 해외여행을 대체하는 트렌드가 되면서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자료출처:

“500만 캠핑족을 잡아라!”...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캠핑, 백주원기자, 서울경제 2020. 9. 16.)

캠핑아웃도어진흥원 관계자는 등록 야영장 뿐 아니라 미등록 야영장, 계곡이나 산지 등 전국 각지에서 고정적으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400만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텐트나 트레일러 등을 이용해 당일치기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도 캠핑 이용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캠핑족들의 캠핑 횟수는 3.6회로 전년 대비 0.6회 증가했고, 캠핑 1회 시 지출 비용도 343000원으로 38천 원 가량 증가했다. 캠핑 인원수는 평균 3.91명으로 전체 캠핑족의 61.6%가 가족과 캠핑을 즐겼고, 이어 친구, 연인, 혼자 순으로 조사됐다.

캠핑 이용자 수 :2016310

2017: 301

2018: 403

2020: 500

캠핑산업규모: 201615천억, 20172, 201826천억 (자료출처: ‘불멍즐기는 캠핑족 400... 코로나 불황에서도 성장,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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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순범 0명 공감
2023.10.05 09:47
금강습지생태공원 우선 정비가 필요합니다. 불법 차박, 카라반, 캠핑족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투기오염은 기본이고요. 군산시 관계자는 현수막 하나 걸어놓는거 외에는 하는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관광진흥과 0명 공감
2020.10.20 16:30
안녕하십니까? 군산시 관광진흥과입니다.
군산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정책제안 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 수요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단위 등 소규모 실외활동 증가를 고려하여, 금강호 관광지(유원지) 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에 일정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단기간 내 조성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리며,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의 행복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군산시 관광진흥과(063-454-3344)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군산시 정책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진영 0명 공감
2020.10.08 09:02
캠핑을 좋아하는 군산 시민으로서 좋은 의견이라 찬성합니다. 현재 군산은 주변 도시들에 비해 캠핑여가 공간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 있는 청암산 오토캠핑장은 시민을 위한곳이 아니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운영 되어 지고 있기에 군산 시민을 위한 시설이라 볼 수 없다 생각됩니다. 군산 주변에 있는 다른 시들은 현재 전부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서천 또한 하구둑 인근에 조성중입니다. 군산시는 하구둑 주변에 활용 가능 공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는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해상매립지 활용에 대한부분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하구둑 주변을 조금만 개간한다면 짧은시간에 조성도 가능하다 봅니다. 캠핑을 하지말라는 프랑만 설치 할것이 아니라. 이제는 시민들이 어떻게하면 더 많이 이용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고상현 0명 공감
2020.10.08 08:26
지역발전에 큰기여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ㄱ.한송이 0명 공감
2020.10.04 13:04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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