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피역은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어 이미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다른 관광지와 동떨어져 있고 즐길 거리가 없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하여 관광상품으로서는 실패한 것이 현실입니다.
2. 임피역과 대야전통시장 구간 폐철도 예정부지에 이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하여 관광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레일바이크를 유치하여 관광자원화 할 것을 제안합니다.
3. 단순히 레일바이크만 유치한다면 관광객 유치효과가 적을 것이기에 이 구간 폐철도변에는 억새와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여 멋진 가을풍경을 연출한 후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에게 황금들녁과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또한 코스모스 피어있는 임피역에서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음원으로 들려주며, 임피역을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국인의 고향역으로 콘텐츠화한다면 이곳은 새롭게 군산시를 대표하는 가을 여행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확실하게 띄운 후 사계절 사람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발굴 추가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이 제안의 장점은 1. 적은 예산으로도 레일바이크 유치가 가능합니다. 레일바이크 운영권자를 공개모집하여 운영을 하도록 맡기되, 억새와 코스모스 또는 다른 경관식물 등은 운영권자로 하여금 식재하게 하고, 군산시에서는 레일바이크 운영이 가능할 수 있게 법적 제도적 뒷받침만 해준다면 별다른 예산투입 없이도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입지 측면에서도 서해안 고속도로 동군산IC가 바로 옆에 있어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찾아올 때나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 쉽게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이미 관광인프라가 갖춰진 임피역을 활용할 수 있고, 또한 임피역과 대야전통시장을 연결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임피역과 대야전통시장 주변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야 임피 등 군산시 동부권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