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섬 어청도를 다녀와서
- 작성자 : 홍종희
- 작성일 : 2013-07-02
- 조회수 : 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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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어청도 등산로 보강 중단해 주세요.
등산 전문가와 상의 하세요.
그건 아니올시다.
기회된다면 참여 협조하고 싶습니다.
투명한 행정이란 잘못도 시인하고 늦어도 바로 잡는게 진솔하고 미래를 보며 시민국민을 위한행정 입니다.
38선에서 북한의 군사작전지역 보는것보다도 더 험상했습니다.
대한 민국 어디에도 국.도.시군립공원도그렇게 등산로 산책로 되여있는곳은 없습니다.
오솔길 그대로가 어청도를 살리는 것입니다. 최소한의 보강만 되면 됩니다..
시정될것으로 믿습니다. 군산을 사랑합니다.
어청도는 세상도 세월도 느리게 살라하시는데
어청도는 조용하고 청순하게 우릴반겨줬습니다.
있는 그대로 손님을 맞이헸습니다. 손님맞이한다고 준비하시지도 않으셨고
태고 때 부터 간직한 그 모습 요란하지않게 간직한 그 모습 그대로 ..
그래서 더 우리에겐 정이 갔습니다. 우리자연은 태동시부터 그렇게 시간을 아름다움을 지켜주셨습니다.
자연은 어청도는 그렇게 느리지만 계속해서 세상을 창조하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굴사랑하고 그 사람을 만나기위해서 기다린다는것은 참 아름답습니다.
옛날에는 교통이 불편하고 통신이 발달하지 못하여 기다림이 많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다림은 아름다움이 않이고 답답함으로 어쩌면 성격을 나쁘게 개조시키는 한편의 단절과
보이지않는 심리전이 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어청도는 그러하지않고 누구에게도 원시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왠 일일까요. 그 아담하게 동네를 감싸준 등허리 용모양의 등허리를 불도저로 밀어붙이고
허옇게 까부시고 했으니 이건 인간의 욕심을 떠나서 허욕과 핑게 나쁜 행정의 극치였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좋아한다고 저 만의 생각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지자체의 맹점이였습니다.
제안 한다면 지금이라도 파해쳐진 자리에 소나무 동백등 여러가지 나무를 심길바랍니다.
봉수대가는 길이 얼마나 아름다웠느지 알고 있느냐고. 어청도를 살리려면 그대로 두고 나무를 심으라고...
아무튼 우리님 모두는 거기에 큰 관심이 없어보였는데 내심은 그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세번째가본 어청도 마음이 지금도 아픕니다. 북한의 군사지역 훈련장도 그러하지는..연상이 됐습니다.
섬 여행을 다녀와서 아름다움만 남아야 하는데 그 생각에 영 개운하지 않으니 ...
그래도 감사합니다. 한분도 작은 사고도 없이 트레킹을 잘하시고 날씨까지 우리편에서 도와주셨습니다.
사랑의 열정 그녀의 입술보다 순간적으로 뜨겁지는 않해도 마알간 푸른물 청정이 살아숨시는
특이한 어청도 바다향기에 틈만나면 어디에서든 눈을 지긋이 감고 한없이 큰 숨을 쉬었었습니다.
여섯시간여 머문시간 모두가 어디에서든 아깝고 소중한 시간였습니다.
그렇게 그리던 등대에서의 점심.왕복의 선상여행 지금도 꿈같이 그립습니다.
그림같이 작은 바위 섬 부서질듯한 작은바위위에 우뚝선 하얀등대
우린 그걸 바라보고 또 망망한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그 이와 손도 꼭 잡아보고 ...
다시 한잔을 한점을 여유있는척 했으니 그 맛이 꿀맛이오. 그렇게 멋진풍광과 맛은
오직 그날의 어청도에서만이 우리산우회만이 오가는 산행여행의 길목에서 느끼며 담아온 잊지못할
삶의 생기 보석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2013년 6월30일 어청도에 다녀와서 7월2일 아침에 흔적을 상상하다.
회 장 홍 종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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