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투어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 : 김수연
- 작성일 : 2013-01-14
- 조회수 : 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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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에서 비롯된 군산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군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둘러보면 편하고 자유롭게 관광을 할 수는 있겠지만 군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지라 수박 겉핥기 식의 여행이 될 것 같아 시티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많은 곳을 돌아보았는데 여유롭게 관람을 할 정도의 시간은 아니었지만 자세하고 현장감있는 해설사분의 해설을 들으며 일제강점기의 군산의 상황이나 군산의 인물, 문화 유산의 역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시티 투어를 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갔을 그런 이야기들을 듣게 되어 유익하기도 했고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군산의 논밭과 옛 조계지의 풍경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값진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시티 투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시티 투어 참가자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도 있어 더 기분이 좋더군요. 날이 풀리면 새만금 투어도 한 번 참가해 볼 예정입니다.
꼼꼼하게 해설을 잘 해 주신 박미자 해설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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