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을 한 뒤
- 작성자 : 최형민
- 작성일 : 2015-05-02
- 조회수 :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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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자전거 여행을 하느라 저녘무렵 비응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녘을 먹고 들어갈까 싶었는데 라비치 사장님이 해질때가 됐다고 날이 춥다고 해넘이를 보고 식사를 하라
시길래 그러자고 했습니다.
흠... 바람도 많고 춥던 터라 몸이 많이 피곤해져 있었는데 방에 들어가서 잠시 후 해넘이가 장관을 이루더라구요. 못봤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도 엄청 멋졌지만 붉으스름 융단을 펼쳐놓은 듯한 풍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덕분에 피로가 다 풀린 것 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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