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뜨거운 햇빛과도 끝 인사를 할때가 된것 같네요. 우리동네는 군산시내에서 조금 먼 곳... 구암동입니다. 방학때마다 아이와 함께 지낼 걱정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구암작은 도서관이 생긴후로 아이와 제 삶에 작은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딱히 갈만한 곳이 없는 이곳에서 도서관은 아이들의 사막의 오아시스 입니다. 주변의 아이들과 우리아이의 교류의 장이되고 저와 이웃들간의 만남의 장도 되니 얼마나 고맙구 소중한 공간인지 모릅니다. 올 여름 방학프로그램을 통해서 혼자만하는 우리 아이도 여러 아이들과 더블어 사는 삶도 체험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의 작은 음악회는 저 뿐아니라 문화혜택을 잘 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진력있고 사려심 깊고 마음이 따뜻한 한 광 순 선생님을 만난것도 큰 축복으로 여기고 항상 기뿐맘으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과 좋은 책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고 추진해 주신 시장님이하 모든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