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고군산열도 안(야미도, 선유도 등)에 "해저유물/해상활동박물관"을 건립하여 발견된 유물을 모아 전시하고 추후 발견작업을 주도하는 센터 역할 까지 하게 된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유도, 장자도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보다 차원 높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간 발견된 유물들을 한데 모으고 추후 발굴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차지에 과거 최치원, 해상교역, 최무선장군, 이순신장군 등 관련 스토리텔링을 한다면, 하나의 박물관으로서 규모가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고군산열도는 고대, 고려, 조선시대 내내 2000년 넘게 서해안 해상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지 않았나요?
빈약한 역사정보관광화에 있어서 근대역사에 머물고 있는 군산시로서는 한단계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새만금 관광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므로 대정부 지원요청에도 충분한 명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