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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문화/관광 수제맥주축제가 잘 자리잡길 바랍니다.
이지현 만료 2022. 9. 24~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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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3 조회 3211

생각외로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마음껏 즐기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아쉬운 부분인데 개선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으면 좋겠습니다.

 

1.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을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플라스틱 문제에 예민한 요즘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일회용컵을 여러 개 쓰고 분리수거도 사실상 제대로 안 되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입장권을 사면 개인 일회용컵을 받고, 컵에 닉네임을 써서 개인 식별을 하게 하면 어떨까요?? 주문할때 그 컵에 맥주를 받도록하면 한명당 한개만 써도 될테니까요. 물론 불편한 점이 따르겠지만, 친환경 축제라는 이미지가 알려지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분리수거장도 너무 멀리있고 테이블마다 쓰레기 봉투가 있으니 사실상 분리수거를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분리수거장이라도 가까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지역 공예업체와 연계해서,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구입하면 무료입장을 하게 한다든지... 그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 비어포트, 지역업체 위치 홍보

비어포트를 이용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어포트 위치가 어디인지 안내해놓은 문구나 지도를 못 본 것 같은데, 맥주 설비 전시 근처에 구체적으로 안내를 해놓으면 홍보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부스를 운영한 매장들도 원래 가게 위치가 어디인지 현수막에 같이 써놓으면 좋겠습니다.

3. 화장실 위치 안내

화장실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좀 헤맸습니다. 크게 안내해둬야할 것 같아요. 맥주라... 화장실을 아무래도 자주가게 되더라고요. 

4. 자리마다 손소독제 비치

야외지만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먹는거라 신경쓰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아요. 손으로 먹는 음식이 많기도 하고, 요즘 식당을 가도 손소독제는 기본인데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5. 기념품 제공

맥주를 주문하니까 야광팔찌를 주더라고요. 물론 그것도 좋지만 스티커나 자석같은걸 주면 관광객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아요. 스티커나 자석을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서 만들면 더 의미있지 않을까싶네요...

 

1회인데도 많은 준비를 한 게 보였습니다. 참 즐거웠고, 내년에도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좋았다고 이야기 많이했네요. 맥주축제가 군산에 큰 힘이 되길 바라 봅니다.

 

의견서작성
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기획예산과 0명 공감
2022.10.25 22:38
1. 귀하께서 군산시청 홈페이지 정책제안을 통하여 제안에 주신 사항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제안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2. 지난 9월 개최된 제1회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시고, 애정을 갖고 개선점을 제안하여 주신점에 대하여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해는 첫 행사여서 한정된 물적자원 내에서 행사를 개최하였고, 다소 불편했던 점과 개선점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페스티벌)를 계기로 많은 시민분들이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전국적인 인지도와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지역농업-청년창업-도시재생이 함께하는 군산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복합
문화컨텐츠로 육성하고, 군산 수제맥주 업체뿐 아니라 관내 숙박업, 식품기업,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산업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제안하여 주신 1)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2) 비어포트와 참여한 지역업체 위치 홍보 3) 화장실 위치 안내
4)손소독제 비치 5)기념품 제공은 다음 행사 개최시 반영 되도록 검토 및 노력 하겠습니다.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좋은 제안과 성원하여 주신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을 기원합니다.
3. 이 밖에 답변 내용이 미비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먹거리정책과 식품가공계(담당자 이선우,454-5252)로
연락주시면 성의껏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강화성 0명 공감
2022.09.29 09:08
인근 거주자인데 음향 소리가 너무 커서 스트레스였네요.
조영빈 1명 공감
2022.09.25 05:51
위에 분은 제안을 다섯가지나 해주셨군요. 꼭 제안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20년 넘게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으로 조심히 말씀드리자면... 저와 가족에게는 최악의 이벤트였습니다.
이런 축제를 개최하면서 많은 참여 인원으로 인한, 대비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했는지 의문입니다.
맥주축제면 다양한 맥주를 시음회 볼수 있는 음용대를 여러군데 설치를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달랑 3곳? 그러니 관객석까지 줄을 길게 늘어서게되고 무대는 가리고 통행은 안되고 많은 사람이 불편해 하지 않습니까?
맥주를 주문해 먹는데 1시간.. 치킨 사먹는데 1시간... 들어가는 입장료 사는데 30분.. 이게 축제입니까...
참여시민이 예상보다 많았다? 행사나 이벤트의 기본을 모르는 답변입니다.
축제의 기본은 예상인원보다 2-3배 많음을 예상하고 전체적은 룰과 툴을 기획하고 짜는 겁니다.
음용대를 외곽으로 빼거나 웨이팅 줄을 길게 늘이지 말고 지그재그라인을 쳐서 좀더 공간확보를 했어야죠..기본아닙니까...
참여업체의 부스와 음용대를 넉넉하게 만들어 다양한 군산수제맥주를 맛보게 했어야죠.
쌍팔년도 돗대기 시장도 이거보단 낫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게 만들었으면 음악을 들을수 있는 환경정도는 마련해주고요.
의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가져가서 맥주와 음식을 놓는 테이블로 사용하지를 않나...
(이런 상황도 미리 예측해 담당 스태프나 안전요원들을 배치시켜 제지하거나 수습을 해야 하는 겁니다)

동행한 군산에서 평생을 사신 장모님이 그러시더군요. "군산에서 하는 게 다 그렇지..뭐..."
'시간여행'이라는 정체성과 주제를 아직도 모르겠는 행사는 차치하더라도 군산에 이사와 8년째 살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축제는 기대를 많이 했었죠...
군산에서 이런 기획을?? 이번엔 기대해 볼만한데...?
...역시나 가보면 항상 실망이에요.
군산은 문화적으로 지역적으로 타지역의 그 어느 도시보다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충분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항상부족해요. 기본인 하드웨어는 충분합니다. 그 안을 채울수 있는 소프트 웨어가 항상 부족합니다.
공무원들의 노력이 정말 부족한듯 보입니다. 자성하시고 각성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2회를 열게 된다면 이런 기초적인 준비부족으로 많은 시민들한테 불편함과 인상을 찌뿌리게 하는 행사로 기억되게 하지 말고 정말 세련되게..
엣지있게..미래지향적인 축제로 머릿속에 남는 그런 행사를 기획해 주세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말입니다.
정말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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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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