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포천 바로옆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장동 381-104 잘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경포천은 자연친화적인 것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공사로인하여 바닥은 썩어 있고 천 주변도 물을 정화 할수 있는 풀이나 생물들이 전혀 살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천 주변의 주택과 상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생활 하수가 그대로 유입되어서 천을 더더욱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농업용수를 활용하는 관계로 경포천상류로부터 단절되어 유량도 이동이 없고 도저히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음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경포천 다리도 몇개가 있는데 난간이 겨우 30센티도 안되어 안전사고가 수시로 일어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류층도 중산층도 아닌 서민들이 살아가는 그런곳입니다. 그래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창문을 열어놓으니 썩은 냄새가 진동하여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최소한의 시민이 살아갈수 있는 환경을 만드시는데 다시한번 생각 하시고 넓은 아량을 베풀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해결을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