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귀하게 대접받아온 `백합`이 자리한 백합정원은 가을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꽃마을 일탈마당의 대표선수입니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하얗고, 노랗고, 빨간 백합이 만들어내는 칼라의 조합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느껴지지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라면 백합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얘기, 백합의 진정한 위력은 머리를 숙였을 때 나타납니다. 코 끝으로 들어오는 짙은 향기까지 취해야 비로소 백합을 알았다고 할 수 있지요. 한참을 바라봐도 지치지 않을 아름다움이 넘치는 백합정원으로 초대합니다.
꽃! 그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2008 화악산 꽃마을 일탈마당! ⊙ 개최기간 : 2008년 9월 17일(수) ~ 10월 5일(일), 19일간 ⊙ 개최장소 :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백합화훼단지 일원 ⊙ 문 의 : 화악산꽃마을일탈마당추진협의회 033-441-3118 ⊙ 프로그램 : 일탈공원, 백합농원, 허브정원, 야외음악회, 야생화분재, 희망꽃나무만들기, 꽃마차체험, 허브체험, 꽃말찾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나무공예, 꽃잎비빔밥, 꽃잎전, 국화차, 허브슬러시, 허브아이스크림, 야생화꽃길 외
울긋불긋 코스모스와 국화, 글라디올러스가 손짓하는 가을의 꽃길! 산들산들 바람의 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코스모스, 코스모스의 춤사위에 박자를 맞춰가며 상큼 달콤한 향기를 조금씩 뿜어내는 국화, 강렬한 색으로 손짓하는 글라디올러스가 반기는 꽃길에 서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가수가 됩니다. 연인과 함께 라면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를 읊조려 보는 것이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가을편지`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류의 가을노래 한 곡쯤 손 잡고 불러보는 것도 좋겠지요. 가을, 누구나 연정을 품는 계절! 함께 세월만큼 오래된 사랑을 물어봐도 전혀 쑥스럽지 않은 가을엔 향기로운 `꽃길`이 딱 어울립니다.
2008 화악산 꽃마을 일탈마당 자세히 보기 http://www.lieto.co.kr/festival/index.htm?&Lbranch=BRight.htm&Vbranch=DRight.htm&type=V&cat=축제&ftype=1&contents_id=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