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20년전 모습 그대로 어둡고 편의시설 하나 없이 지금도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도 놀랍다. 친절하지도 않고 전문적이지도 않은 공무원(전문사서는 있는지?)들이 여전히 넘치게 앉아 이사람말 틀리고 저사람말 틀리는 해서 책빌리려는 시민만 골탕먹는 ...... 밤 10시 30분에 집에 오는 내 딸이 직접와야 책을 빌릴 수 있다는 말에 정말 당황스럽다. 여학생이 밤에 도서관에 가도 될 정도로 밤거리가 안심할 수 있는가? 묻고 싶다 책을 많은 시민들이 읽는 것보다는 책이 없어질까 두려워 책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구입하기에는 너무 가격이 벅차서 사볼 수 없는 책(전공서적, 원서책등)코너는 너무도 빈약하다 도서관을 현대식으로 바꿔야 한다. 청소년들이 제대로 놀 공간도 없는데 이곳에 그들만의 광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보통 일반적인 청소년들이 자기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유 광장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한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 가는 돈의 일부라도 그들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 골고루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