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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우성여객 승객이 1명이라고 이래도 됩니까?

작성자 ***

작성일09.07.28

조회수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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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 우성여객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제가 내리는 곳이 우성여객 종점쪽에 위치해서 버스탈때 항상 "군산ㅇㅇㅇ가죠?" 하고

확인을 합니다. 제가 내릴때쯤 되면 버스안에는 승객이라고는 저 밖에 없습니다.

헌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제가 내려야 할 곳을 앎에도 불구하고 종점 가는 길에 위치한

가스넣는 곳으로 갑니다. 가스 넣을때는 차안에 사람이 없어야 한다며 저보고 잠깐 내리

라고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그래서 지각도 했습니다.



지금 두번째 이런일을 겪었는데요, 두번가지고 너무 예민한걸까 생각하다가도

앞으로 출근길 계속 우성여객 종점방향 버스를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글을 씁니다.


종점에서 나오면서 가스 넣은 버스들도 많습니다. 버스가 종점에서 그길을 나올만큼의 가스도

없는것이라면 모를까 승객이 있는데도 가스 넣으러 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봅니다.

버스에 가스가 하나도 없어 가다가 멈출것 같은 상황이라면, 최소한 타고 있는 승객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저는 단 한분도 저에게 미리 가스 넣으러 간다고 말해준

기사분이 없었습니다.

기사분이야 그깟 7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타고 있는 승객에게는 1분도 급할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가스 넣으러 가느라고 늦은 두번 다 저에게는

급한 날이었습니다. 첫날은 만나야 할 사람을 못만났고 두번째는 회사에 지각을 했습니다.


버스번호와 기사아저씨 성함도 다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 한두번때문에 '군산 버스들은 다 제멋대로다'라는 편협된 생각 하지 않을 것이구요

하지만, 한명의 승객이라도 군산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라는 것을 잊지말고 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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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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