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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세영건설사 인건비 미지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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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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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건설사 인건비 미지급으로 항의 잇따라

모델하우스에서 일한 30여명 1억원가량 못 받아


수송지구에 아파트 1000여세대를 분양 중인 A건설사가 모델하우스 운영과 관련한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아 인건비를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근로자들에 따르면 “A건설사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하며 홍보도우미를 하거나 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해왔던 30여명의 근로자들이 한 달 이상 인건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인건비를 합하면 1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A건설사 분양대행업체인 B사 대표에게 밀린 인건비를 줄 것을 요구했지만 A건설사와 60%이상 분양하겠다는 당초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A건설사로부터 자금지원이 끊어진 상태로 현재로써는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따라 일부 근로자들은 “인건비를 대행사가 지급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행사가 지급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노동부 등에 고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분양대행업체인 B사 대표는 일체 연락을 끊은 상태여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분양대행사와 계약조건인 60%이상 분양이 되지 않아 일부 추가 자금을 지원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계약에 따른 것으로 현재 인건비 미지급의 문제는 대행사와 근로자들의 문제로 시행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경우 대행사가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시행사가 일부 연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사는 수송지구에 32평형 160세대, 34평형 586세대, 35평형 295세대 등 총 1041세대를 3.3㎡(1평)당 560만원대로 분양하고 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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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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