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살리기 집중' 일등도민운동협, 새만금 등 역량 결집 =====

(사)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추진협의회(회장 송기태)가 앞으로의 활동을 ‘경제살리기’와나눔의 정신에 바탕을 둔 소외계층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일등도민운동협의회는 1일 오후 1시 30분, 전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3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민선4기 도정추진 방향에 맞춰 제2의 두바이 건설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도민적 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일등도민운동협의회는 또 새만금 사업 등 현안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도민역량을 결집하고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 모든 도민이 하나 되어 전북을 바꾸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랑의 집짓기, 소외계층 무료 컴퓨터 교육 및 컴퓨터 보급동, 소외계층돕기 모금운동 전개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시군별 특화산업 교류 및 애용하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청결활동 전개 등 지역활성화 사업 △재래시장 살리기, 우리물건 사주기, 내고장 자랑하기, 향토기업 기 살리기 등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 등이 있다 . 또 도민운동 홍보와 나눔을 바탕으로 △서로 칭찬하기·서로 배려하기 △각종 행사때 청결·친절·질서봉사 전개 △1단체 1시설 결연 월 봉사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처럼 새로운 방향설정에 나선 것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자생력이 부족하고 관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송기태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일등도민운동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과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에 표출한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며 경제살리기, 소외계층 지원 등 일부 도정 추진방향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도민운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일보 이성원(leesw@jj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