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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미룡작은 도서관 사서분은 커피라도 사줘야 애들을 보낼수있나요?

작성자 ***

작성일26.01.09

조회수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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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룡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아이에게 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곳을 넘어, 조용히 앉아 책을 읽고 마음을 키워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 도서관을 믿고 아이를 보냈지만, 최근 겪은 일들로 인해 더 이상 그냥 넘길 수 없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미룡작은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사서는 어린이들에게 반말과 위압적인 말투로 응대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꾸짖거나 인사를 강요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고,
인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주지 않거나 무서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태도도 있었습니다.

아이는 집에 와서 “아빠, 도서관 가면 자꾸 혼날까 봐 무서워”라고 말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도서관을 두려워하게 된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마음이 무겁고 참담했습니다.

일부 보호자가 커피 등 개인적인 선물을 건넨 이후,
그 보호자의 아이에게만 유독 부드럽고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냉담하거나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차이를 어른들보다 훨씬 민감하게 느낍니다.
공공도서관에서조차 아이들이 눈치를 보고, 비교당한다고 느껴야 하는 상황이 과연 옳은지 묻고 싶습니다.

사서 발령 이후 도서관 내에 있던 대부분의 책상과 의자가 치워져,
많은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미룡작은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바로 나와야 하는 공간이 되었고,
아이들이 머물며 책을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본래의 기능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전화 통화 금지’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서 본인은 도서관 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만 소리를 내도 강하게 제지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규칙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민원을 제기한 이후,
오히려 사서의 태도가 더 차가워졌다는 이야기를 여러 보호자들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괜히 말했다가 아이가 불이익을 받을까 봐” 걱정하며
문제 제기를 포기하고 도서관 이용 자체를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모로서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혼날까 봐 움츠러들지 않고,
눈치를 보지 않고,
책이 좋아서 도서관에 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미룡작은도서관이 다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실 확인과 적절한 지도, 그리고 운영 개선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이들을 두렵게 하는 곳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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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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