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토요일에 동네 경로당 학당 샘이 시청에서 받은 표로 중국인 공연을 관람하러 가신 저희 어머님이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굴러 떨어지는 사건을 담당 직원이 현장에 나왔다는데 그냥 보내셨다는...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상이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전 불감증인가요? 아니 86세이신 노모가 그런 일을 당하시고도 살기 바쁜 자식들에게 알리지않고 어지러운 머리를 감싸쥐고 그냥 덮어두려 하셨다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살아가기 바쁜게 무슨 면죄부라고.. 하지만 현장에서 일차적으로 일처리를 제대로 해 주셔야 했을 담당 공무원들에겐 욕밖에 안 나옵니다. 병원에 모시고 가기는 커녕 그 더운 날씨에 그냥 걸어서 집으로 가시게 하고 이 무슨 횡포입니까? 열흘이 지나도록 제대로 실태 파악도 안하고.. 이런 c 절대 가만 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