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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반도에 잠수함 20척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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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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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한반도 해역에 잠수함 20척 급파 [조갑제닷컴] 글쓴이 김필재 기사입력 : 2017-04-15, 00:58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하는데 동원한 신포급 잠수함을 감시 추적 중국이 최근 한반도 해역에 잠수함 20척을 급파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대만의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를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하며 지난 13일 중국의 잠수함이 일본 부근 해역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출동한 중국 해군 잠수함들은 북한이 지난해 7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데 동원한 신포급 잠수함을 감시 추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무수단'과 '북극성'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호, 사진)은 괌(Guam)과 일본의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사정권에 두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다. 무수단 미사일은 2003년 9월 평양 인근 미림 비행장의 위성사진을 통해 처음 발견됐다. 2007년 4월 25일 인민군 창설 75주년 열병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북한은 열병식 녹화영상에서 삭제한 뒤 방송을 했다. 북한은 2010년 10월10일 군사퍼레이드에서 외국 언론에 무수단 미사일을 공개했다. 무수단 미사일은 舊소련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인 R-27을 개조한 것으로 북한은 지상발사형(무수단 미사일)과 잠수함발사형(북극성 미사일) 두 가지를 운용하고 있다. 무수단 미사일은 기본적으로 한 개의 미사일에 여러 개의 탄두를 탑재(MIRV)하는 것이 가능하다. 냉전시절 소련은 무수단 미사일의 원형인 R-27 미사일을 개조하여 원거리 항공모함 전단 공격용 탄도탄으로 만들었다. 무수단 미사일과 관련하여 2003년 9월 탈북한 북한 원자력총국 부설 38호 연구소장 김광빈 박사는 “북한은 20여년 전 옛소련에서 6,000km 사거리의 40kt급 핵탄두미사일 3기를 수입했다”며 “이중 1기는 1983년 38호연구소에서 해체해 개조용 실험연구에 사용했고 2기는 동해안과 백두산 삼지연기지에 각각 실전 배치돼 있다'고 진술서를 작성했다. 舊소련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스커드-B 지대지 미사일 개발을 담당했던 마케예프 설계국(Makeyev Design Bureau) 책임자인 이고르 벨리치코(Igor Velichko)는 1992년 5월 북한을 방문해 舊소련 기술자들의 방북을 주선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조선영광무역회사 등 북한 기술자들의 교육을 위해 러시아 기술자를 북한에 보낸다’, ▲‘북한이 개발하려는 우주발사체 개발을 돕기 위해 (러시아) 기술자를 (북한에) 파견한다’, ▲‘첫 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북한은 마케예프 설계국에 3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설계가 완료되면 로켓은 러시아에서 생산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계약에 따라 1992년 8월 러시아의 전략무기 전문가 10명이 방북했다. 舊소련 기술자들의 북한 미사일 개발 참여는 처음부터 舊소련 정부의 허가를 받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舊소련 정부는 1991년 4월 러시아의 물리학자 아나톨리 루브초프(Anatoliy Rubtsov)가 추진하던 북한 미사일 개발 지원을 승인했다. 루브초프는 북한에 로켓 산업의 과학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 로켓 엔진 전문가인 아르카디 바흐무토프(Arkdaiy Bakhmutov), 발레릴리 스트라호프(Valerily Strakhov) 특수기계과학연구소 소장, 유리 베사라보프(Yuriy Bessarabov) 미사일 설계자 등 200명의 舊소련 과학자들을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1993년 10월 러시아군 참모본부의 군사전략분석센터가는 “1980년대 중반 후반 이후 러시아 기술자 160명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1991년 12월 舊소련이 공식 해체된 후 1993년 러시아 정부는 게오르기 쿠나제(Georgy Kunadze) 외무성 차관을 북한으로 보냈다. 게오르기 차관은 북한에 대해 러시아의 핵·미사일 기술자를 포섭하는 활동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고, 북한은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이 같은 태도 변화에 대해 당시 한국 외교부는 보리스 옐친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1992년 11월 18~20일 방한해 ‘한·러 기본관계 조약’ 및 ‘이중과세 회피 협약’ 등을 체결하기 직전부터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감안한 것으로 평가했다. 러시아 정부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기술자들이 북한으로 가려했던 이유는 ‘돈벌이’를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구소련 붕괴 후 1990년대 초반 러시아 정부는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등에 ‘당국이 계속 지원할 수 없다’고 통보했고, 이에 따라 러시아의 기술자, 전문가들이 외국과의 협력을 통해 수입을 확보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舊소련 붕괴 이후 소원해진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관계 개선 및 국제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 2001년 4월 김일철 당시 인민무력부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 이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는 ‘방위산업 및 군사장비분야 협력협정’과 ‘2001년 군사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 같은 양국의 군사협력 관계와 관련해 당시 영국 언론은 러시아가 전투기, 정보수집 시스템, 첨단기술장비 등 총 3억5000만 파운드 상당의 무기를 북한에 판매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의 무기거래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경우 러시아가 단거리 방공시스템, 미그-29 전투기, 프첼라 무인 정찰기(UAV), 첨단 레이더 시스템, 소형 해군 순찰 함정 등을 북한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었다. 끝. 자료정리(2017-04-15)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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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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