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금)부터 2박3일 간 펼쳐지는 제19회 필봉마을굿축제에서는 호남농악을 중심으로 한국풍물굿의 변화과정과 발전가능성을 모색하는 풍물굿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한국풍물굿(농악)은 지역마다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일정한 공통점과 함께 차이점을 지니고 있어서 이에 대한 심각한 논란이 거듭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역적 차이를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가? 그에 대한 이론 모색과 수립이 쉽지 않고, 그 때문에 말썽이 자꾸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별성에 대한 이론적 모색이 이번 세미나에서 설정한 주제의 필요성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첫 번째 대상으로 삼은 농악이 호남농악입니다. 호남농악은 좌도와 우도로 구분되는데, 좌 ․ 우도 2가지씩의 주제 발표를 하고 각 발표에는 별도의 토론이 벌어지며, 개별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나라의 주요한 무형유산의 하나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될 농악의 지역적인 면모에 관한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시·장소 - 2014년 8월 16일(토) 13시 필봉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