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23.03.20
조회수895
사람은 갖고 싶은 것이 많아질 때 괴로워진다.
잃을 것이 많을 때도 역시 괴로워진다.
갖고 싶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는데
자꾸 채우려고만 애쓴다.
생각해 보면 하루 중 우리를 웃게 하는 것은
작고 단순하고 별것 아닌 일이다.
내가 가진 물건이나 이룬 일이
고단한 마음을 안아 주지는 않는다.
생각도 삶도 마음도 조금 더 단순하게
어제나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그리고 지금을 살고 싶다.
- 권미선 ≪오늘을 살고 싶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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