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시청을 방문할 때 가급적 중앙 계단을 이용해서 걸어서 사무실을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럴때마다 느끼는 점은 계단입구 양편에 설치되어 있는 게시판 바닥 마루(스텐부분)가 너무 직각으로 설치되어 있어 통행 불편과 시각적 경직성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계단을 내려와서 뒷쪽 출구쪽으로 향할 때 직각으로 만들어진 마닥과 스텐 부분에 움질하곤 합니다. 가능하다면 직각으로 만들어진 마루바닥을 라운딩형으로 수정하시어 통행의 자연스러움을 유도하고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부드러움과 안정정감을 제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령화와 노령화에 접어들면서 선진국에서는 직각 건물을 지양하고 둥근 라운딩 형으로 건축물을 지어 통행의 편리성, 시야 확보 및 자연스러움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대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