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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인재양성과 근무하셨던 故 이금일 계장님을 추모하면서

작성자 ***

작성일09.03.17

조회수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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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북도 교육청 교육협력 담당 연구사입니다.

저희 업무는 전라북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서로 상생 협력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일입니다.

특별히 최규호 교육감님 취임 이후

학력 증진과 교육협력은

주요 추진 과제였고

그 노력의 결과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라북도청을 포함 기초지자체가 지원한 교육경비가

2008년에는 1,000억이 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북을 사랑하고

보다 더 좋은 여건 속에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전북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의 결과입니다.

특히 저는 2007년 우리 팀이 전라북도 교육청에 신설된 후

계속 이 업무를 맡아 추진 하고 있는데

이 기간동안 2번 문동신 시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군산시의 교육비전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문동신 시장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너무나 뜨거워서 군산은 지금 교육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문시장님 취임 이후

기초지자제에서는 처음으로

인재양성과를 설치하여

군산시는 지역주민을 위한

군산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교육협력 담당을 하면서 늘 느끼고 있습니다.

시가 추진해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서

교육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인구 증가 등 가시적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협력팀은 여러차례

군산 인재양성과와 업무 협의를 통해

인재양성과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의 열성과 책임을

피부로 느껴 왔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

인재양성과에 근무하셨던

이금일 계장님이

전주에서 업무를 마치고 군산으로 돌아가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몇달동안 의식을 못 찾다가

결국 긴겨울을 이기고

꽃피는 봄 3월 15일

운명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협력팀 모두

정말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속에

슬퍼하다가 추모의 글을 씁니다.

늘 소박한 미소로

자기에 주어진 교육협력업무와

평생팀 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이계장님!

당신은 진정 훌륭한 공무원이었습니다.

책임이 강하고 늘 긍정적으로

군산교육의 발전에 매진 하신 그 공은

하늘나라에 가서도 칭찬받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직원을 잃고

슬픔에 잠긴

시장님 이하 인재양성과 직원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이금일 계장님이

국제미래 교육도시를 꿈꾸고 있는

군산교육의 밑거름이 되어

군산교육발전의 아름다운 초석이 되길 소망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소서.


2009 3. 17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협력담당 교육연구사 노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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