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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어머님 그립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09.01.08

조회수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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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그립습니다.

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어머님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은 아니에요.
어느때고 어머님을 생각하지 않는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어머님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어머님이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았네요
얼른 뛰어 올라갔죠,
빈하늘만 있네요.

어머님 너무 멀리 있어요.
왜 어머님만 생각하면 눈앞에 눈물이
글썽 이는지요.
두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에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다시 빈하늘을 올려다보니
어머님은 거기
나는 여기
이렇게 떨어져 있네요.
나 어머님을 한순간도 잊는적이 없어요.

어머님 알고 있나요
어머님의 사소한 습관하나,
어머님이 내게 남겨준 작은 기억하나에도
내가 얼마나 큰의미를 두고있는지..
어머님은 내안에 집을짓고 살아요.

나는 기꺼이 어머님에게
내마음을 내드리고요
보고싶은 어머님..
오늘도 나는 어머님이
이토록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시 / 현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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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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