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더위 때문에 가을이 머뭇거리고 있지만,
요즘 하늘을 보면, 암만 봐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게 보이는 건,

고기압이 많이 지나면서 먼지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라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지만요,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
가을 하늘은
멀리 내다보며 겨울을 준비하라는 의미가 있답니다.

멀리 내다보며 더 겸손한 마음을 갖고,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라는 가을 하늘......
이제 머지 않아 더 파랗게, 더욱더 높아만 가겠죠.

뭘해도 좋은 계절 ,마음이 넉넉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따금 여유로운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얼마남지 않은 2008년을 재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o.이미지나, 사진을 올릴수 없는 게시판, 맑고 높은 가을하늘을 못보여서, 참....안탑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