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지원요망합니다. 시장님, 재난관리과장님, 자원봉사계장님.
작성자 ***
작성일07.12.17
조회수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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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태안 봉사자들에게 차량을 지원해주십시요.
신문을 보니 태안에서 밀려온 타르 덩어리를 걷어 내기 위한 군산시의 본격적인 방제활동이 시작되고 있군요. 군산시는 이 타르 덩어리를 걷어 내기 위해서 자원봉사자 3만을 동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여간 앞으로 감수하셔야할 노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군산해역에 밀려온 타르 덩어리를 걷어내기 위한 작업도 신경써야겠지만, 태안해역의 원유 찌꺼기를 걷어내기 위한 관심도 가지셔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군산해역에서 배타고 다니면서 아무리 타르 덩어리를 걷어낸다고 해도, 현재 태안에 쌓여 있는 원유덩어리가 남아 있는한 그 타르덩어리는 군산으로 계속 밀려올 테니, 태안을 신경 쓰지 않는 군산해역의 방제 작업은 결국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군산방제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효과’를 봤을 때는 하루 종일 타르 덩이 걷기 위한 노력 보다는, 차라리 태안 가서 10분 동안 원유덩어리 몇 바께스를 수거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군산에서 지원하는 인력과 재원의 10% 이상은 태안쪽에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상황도 물론 중요하고 나름의 방제 작업을 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태안쪽을 한번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그 끔찍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갯벌에서 갈퀴작업으로 생계를 연맹하시는 할머니들의 시름을 한번 보신다면 가슴이 메워질 것입니다. 그건 '충청도'에서 빚어진 사고가 아니라, '우리세대'에게 떠안겨진 고통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초기에 방제작업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후손들의 건강에도 직결됩니다.
따라서 군산에 가해질 부차적인 피해복구 문제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고, 형제애를 가지고 우리 땅, 우리 바다에 빚어진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결과적으로 봤을 때도 군산시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고, 우리 형제들의 아픔을 나누는 길이 됩니다.
시장님, 재난관리과장님, 자원봉사계장님...
군산에서 여러 싸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봉사자들을 모으고 있는데, 태안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들로 부터 나이드신 아주머니까지 평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상당한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평일도 사람들을 실어 날으려고 하는데, 아는 지인들의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차량을 구했어도 '운전할 사람'이 없거나 '사고시의 문제'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군산시에서 최소한 ‘교통 편’이라도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자원봉사는 순수한 시민들의 재원과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태안에 가서 때에 따라서는 상당히 격한 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장화’ ‘비옷’ ‘장갑’ ‘점심값’ 등이 자체적으로 지출됩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있음에도 교통편이 없어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당한 사회적인 손실이고 결과적으로 군산시에도 손해입니다. 이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함께 참여해서 태안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단지 차량이 없다고 포기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안타까워서 저도 현재 다른 모든 일들을 접어두고 이 일에만 매달려 있는데, 군산시청에 문의를 했을 때, ‘알아서 해라’는 식의 답변을 받고는 참으로 답답함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전대미문의 해상재난 사고로 인하여 ‘국가재난사태’를 발령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군산시에서는 기존의 아집적인(우리 시만 잘되면 된다)는 차원이 아닌 형제애, 민족애를 발휘하시기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이는 군산시의 주인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산시의 세금이 좀 더 현명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뜻의 제안입니다. 그러니 ‘지원조항 없다’는 식으로 이를 당연한 것처럼 일축하지 마시고, 혹시나 이 뜻이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라면 이러한 제안이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이유’를 명확히 표명하시기 바랍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만약에 지원이 가능하시다면 구체적인 차량 지원의 내용에 대해서 직접 찾아뵙고 가능한 한 한도 내에서 협의했으면 좋겠습니다.
‘군산시장님’ ‘재난관리과장님’ ‘자원봉사계장님’
016-638-1238
http://cafe.daum.net/sosearth
신문을 보니 태안에서 밀려온 타르 덩어리를 걷어 내기 위한 군산시의 본격적인 방제활동이 시작되고 있군요. 군산시는 이 타르 덩어리를 걷어 내기 위해서 자원봉사자 3만을 동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여간 앞으로 감수하셔야할 노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군산해역에 밀려온 타르 덩어리를 걷어내기 위한 작업도 신경써야겠지만, 태안해역의 원유 찌꺼기를 걷어내기 위한 관심도 가지셔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군산해역에서 배타고 다니면서 아무리 타르 덩어리를 걷어낸다고 해도, 현재 태안에 쌓여 있는 원유덩어리가 남아 있는한 그 타르덩어리는 군산으로 계속 밀려올 테니, 태안을 신경 쓰지 않는 군산해역의 방제 작업은 결국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군산방제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효과’를 봤을 때는 하루 종일 타르 덩이 걷기 위한 노력 보다는, 차라리 태안 가서 10분 동안 원유덩어리 몇 바께스를 수거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군산에서 지원하는 인력과 재원의 10% 이상은 태안쪽에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산상황도 물론 중요하고 나름의 방제 작업을 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태안쪽을 한번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그 끔찍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갯벌에서 갈퀴작업으로 생계를 연맹하시는 할머니들의 시름을 한번 보신다면 가슴이 메워질 것입니다. 그건 '충청도'에서 빚어진 사고가 아니라, '우리세대'에게 떠안겨진 고통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초기에 방제작업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후손들의 건강에도 직결됩니다.
따라서 군산에 가해질 부차적인 피해복구 문제에만 너무 매달리지 말고, 형제애를 가지고 우리 땅, 우리 바다에 빚어진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결과적으로 봤을 때도 군산시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고, 우리 형제들의 아픔을 나누는 길이 됩니다.
시장님, 재난관리과장님, 자원봉사계장님...
군산에서 여러 싸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봉사자들을 모으고 있는데, 태안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들로 부터 나이드신 아주머니까지 평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상당한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평일도 사람들을 실어 날으려고 하는데, 아는 지인들의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차량을 구했어도 '운전할 사람'이 없거나 '사고시의 문제'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군산시에서 최소한 ‘교통 편’이라도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자원봉사는 순수한 시민들의 재원과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태안에 가서 때에 따라서는 상당히 격한 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장화’ ‘비옷’ ‘장갑’ ‘점심값’ 등이 자체적으로 지출됩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있음에도 교통편이 없어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당한 사회적인 손실이고 결과적으로 군산시에도 손해입니다. 이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함께 참여해서 태안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단지 차량이 없다고 포기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안타까워서 저도 현재 다른 모든 일들을 접어두고 이 일에만 매달려 있는데, 군산시청에 문의를 했을 때, ‘알아서 해라’는 식의 답변을 받고는 참으로 답답함을 금하지 못했습니다. 전대미문의 해상재난 사고로 인하여 ‘국가재난사태’를 발령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군산시에서는 기존의 아집적인(우리 시만 잘되면 된다)는 차원이 아닌 형제애, 민족애를 발휘하시기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이는 군산시의 주인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산시의 세금이 좀 더 현명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뜻의 제안입니다. 그러니 ‘지원조항 없다’는 식으로 이를 당연한 것처럼 일축하지 마시고, 혹시나 이 뜻이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라면 이러한 제안이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이유’를 명확히 표명하시기 바랍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만약에 지원이 가능하시다면 구체적인 차량 지원의 내용에 대해서 직접 찾아뵙고 가능한 한 한도 내에서 협의했으면 좋겠습니다.
‘군산시장님’ ‘재난관리과장님’ ‘자원봉사계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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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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