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성모' 라는 명칭은 4세기경 주님의 신성과 인성을 강조하고자 성모 마리아께 붙여진 칭호로서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교회는 1970년부터 해마다 1월 1일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경축하고 있다. 또한 교회는 1968년부터 오늘을 '세계 평화의 날' 로 지내고 있다. 오늘 교회는 평화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평화의 선물을 청한다.
♤ 말씀의 초대 성모님께서는 천사가 알려 준 대로 아기의 이름을 '예수' 라고 지으신다. 이는 아기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자손이시며 동시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바로 그분임을 세상 만천하에 선언하는 것이다.
복음 환호송 < 히브 1, 1 - 2ㄱ > ◎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 여러 가지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도다. ◎ 알렐루야.
복 음 <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가 차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 16 - 21 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에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