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바쁘신 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삼학동 298-3번지에 사는 김재연이라고 합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은 남편이 많은 고생을 하여 준비해주고 가신
땅입니다.
이 땅을 살 때에 미원동 도로 작업을 할 때라 도로에 접한다고 하여 사게 되어
1989년 2월 16일 건축허가를 받아 3층 건물을 지어 17년이 되도록 살고 있는
저희 집 앞에 갑자기 땅주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쇠파이프를 박고 건물 전면을
가리려고 하여 시청 주택과와 건설과에 가서 철거를 해달라고 하였으나
서로 자기 담당이 아니라고 하니 저희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어 땅을 매입할 형편도 되지 않습니다.
세입자들도 이사를 간다고 하니 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등기부등본을보니 1989년도에는 소유권자가 군산시였다가 또 군산시외1.2인으로 되어
지금에 땅주인으로 바뀌었느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1989년도에 이미 허가를 받아 건축하였는데 1999년도에 땅을 매매 하였는지
그러면 그 땅을 군산시에서 보상을 해주시던가 그 땅을 사시던가 해야지
왜 어려운 가운데에 있는 저희를 힘들게 하십니까 ?
빠른 시일내에 해결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